사회/문화
계양서, 선도프로그램 ‘죽마고우’ 및 ‘사랑의 교실’ 실시
소년범 선도 업무 효율성 및 재범 방지 효과 제고
기사입력: 2018/01/22 [14:15]  최종편집: ⓒ ebreaknews.com
박상도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박상도 기자

(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계양경찰서(서장 정지용)는 소년범 선도 업무 효율성 및 재범 방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선도 프로그램인 ‘죽마고우’(죽을만큼 마음씨 고운 우리) 와 ‘사랑의 교실’을 실시했다.

 

먼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간 열린 선도프로그램 ‘죽마고우’는 재범 방지를 위해 청소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건전한 인성을 갖추도록 선도해 재범을 방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도프로그애서는 겨울방학 기간에 맞춰 소년범 11명과 학교전담경찰관(순경 최승호 등 5명)의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교육을 시작으로, 집단 미술치료 상담, 범죄심리전문가와의 1:1면담, 풍선아트 전문 강사로부터 풍선 만들기(꽃, 강아지, 왕관 등)를 배워, 장애인복지시설 ‘예원’을 방문해 시설이용자 분들에게 풍선을 만들어주는 등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도프로그램에 참여한 채 모군은“예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성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경찰관과 함께 소원 팔찌를 만들며 지난 날의 내 행동을 반성하고 앞으로 절대 범죄 행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 박상도 기자

또한, 18일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열린 선도 프로그램인 ‘사랑의 교실’은 아이스 브레이킹을 통한 처음 어색한 분위기 깨기, 첫인상 한마디를 통한 자기소개, 10년 후 나의 모습 잡지 만들기 등 6시간의 집단 상담과 전문상담사와의 1:1 면담 등 개인 상담 4시간 등 총 10시간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소년범 재범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임 모군은 “이번 선도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님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깨달았고, 앞으로는 어떠한 행동을 할 때에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역지사지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용 경찰서장은 “청소년 범죄는 처벌보다 선도 및 사후관리가 더욱 중요하므로 방학 기간 중 청소년들이 올바른 길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적극 노력할 것이다”며“방학 기간 중에도 청소년 범죄 대상 지속적인 선도프로그램과 1:1 집중 사후관리로 재범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ebreak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계양경찰서 계양서, 정지용 경찰서장,청소년 범죄,선도프로그램,죽마고우,사랑의 교실,학교전담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