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정규 기자

(브레이크뉴스인천 김정규 기자) 중국 대련 외국어 대학교 유홍 총장과 일행이 이사회에 참가하기 위해 21일 인천대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2017년 공자학원 운영 및 예산결산과 2018년 공자학원 운영계획 및 예산사업에 대한 논의를 했다.

특히 조동성 총장은 신규 사업으로 2018년 11월 추진하는 “일대일로 학술회의”와 관련해 유럽을 향한 서진에서 동서균형을 맞추고 실질적인 실현을 위해 단계를 나누어, 우선 1단계로 북한, 한국, 일본을 건너 중남미를 향한 동진을 제안했다.

구체적인 제안을 논의하기 위해 대련 외국어대 총장은 총3단계로 구분해 1단계 2018년 11월 예정의 일대일로 학술회의 결과를 공자학원 본부에 보고하고 2단계로서 올해 12월(예정)인 세계 500여개 대학 총장 및 공자학원장이 참가하는 제13회 세계공자학대회 때 대련외국어 대학과 공동으로 주관해 포럼을 개최를 준비하기로 했다.

마지막 3단계로 2019년 제10회 공자학원 이사회에서는 동쪽 지역에 포함되는 대학교 총장들을 초청해 많은 국가가 참여하는 공동 포럼을 개최 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대련외국어대학교와 인천대학교는 학생 및 교수 교류뿐만 아니라 공동연구팀을 구성하여 다 방면으로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합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