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계양구는 최근 실내스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크린 야구장에 대해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해당 시설의 안전관리 기준에 대한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했다.
스크린 야구장은 관할 시.군.구에 설치신고 없이 세무서 사업자등록만으로 영업할 수 있는 자유업종으로 현재 성업 중이나, 보호 장비 착용 미흡, 시설 내 주류 판매, 화재 발생 시 소화.대피 체계 취약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현재 스크린 야구장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의 체육시설업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이를 지도․감독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건전한 체육시설업의 발전과 해당 사업이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시설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계 법령의 개정을 인천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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