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부평소방서, 지난해 하루 97.4건 출동 17년도 보다 2.3% 늘어..,
17년 대비 화재 출동 13% 늘고 구조.구급 출동 각각 2.1% 소폭 감소
기사입력: 2019/01/04 [14:34]  최종편집: ⓒ ebreaknews.com
박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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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부평소방서가 지난 2018년 발생한 화재, 구조, 구급 등 소방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7년과 비교해 화재 출동은 13% 늘고 구조, 구급 출동은 각각 2.1% 소폭 감소했다.  

 

부평구를 관할하는 부평소방서의 1일 24시간 기준 평균 출동건수는 2017년 95.2건에서 2018년 97.4건으로 늘었다.

 

부평소방서의 최근 3년간 화재출동 건수는 2016년 1천257건, 2017년 1천570건, 2018년 1천856건으로 매년 평균 21.5%의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였고 실제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준 화재건수는 2016년 240건, 2017년 215건, 2018년 203건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이처럼 화재가 줄어드는 것은 화재 취약지역 점검 및 예방순찰 강화, 소화기와 감지기 등 초기진화에 필요한 주택용 소방시설 구비 노력,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구조 출동건수는 4천127건으로 지난해 대비 87건(-2.1%) 소폭 줄었지만 사고 유형별로는 화재 485건(+10.9%), 교통사고 116건(+8.4%), 승강기 멈춤 266건(+9.5%), 갇힘 사고 622건(+9.2%)으로 산악사고를 제외한 대부분 유형에서 구조 건수가 각각 늘었다.    

 

아픈 환자들의 발이 되어주는 구급 출동도 매년 늘고 있다.

 

2016년 2만8,554건에서 2017년 2만8,950건 2018년 29,575건으로 매 평균 500여건씩 증가했다.

 

2018년 기준 병원으로 이송한 환자 중 가장 많은 유형은 질병환자로 1만2,437명(64.8%), 추락 및 낙상환자 2천855(14.8%), 기타 2천80명(10.8%), 교통사고 1천582명(8.2%) 순으로 나타났다.

 

부평소방서는 지난 해 구조공작차, 구급차 등 소방차량 4대를 새로 도입했고 소화전 2개소와 비상소화장치함 1대 추가 설치, 스마트 의료지도 사업을 지속해 심정지 환자의 병원 전 자발순환 회복률을 11.9%에서 12.3%로 향상시켰다.  

 

부평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해의 소방활동 통계를 면밀히 분석해 이처럼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대원 역량 강화를 통한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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