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직장내 성폭력(성추행‧성희롱‧성폭행)바로알기’ 특강 개최
기사입력: 2019/02/12 [17:29]  최종편집: ⓒ ebreaknews.com
박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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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위원장 민경욱 연수구을 국회의원)은 12일 인천시당에서 ‘직장내 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경각심을 갖고자 나은숙 폭력예방통합강사협회 회장을 초청해 ‘직장내 성폭력(성추행.성희롱.성폭행)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자유아카데미 열린 특강을 개최했다.

 

민경욱 인천시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 이재현 서구청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으로 서구주민들은 물론 인천시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면서 “엄격하고 높아진 사회적 눈높이를 제대로 인식하여 서구청장과 같은 불미스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나은숙 회장은 특강에서 “성폭력에 대해 성적관점에서 편견을 갖게 되어 피해자는 성적수치심으로 느끼고 피해를 드러내지 못하게 되며 스스로 저항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가질 수 있다. 도리어 피해자가 원인을 제공했다는 편견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직장내 성폭력은 힘의 관계에서 발생하는데, 약자의 위치에서 당하게 되면 굴욕감이 발생한다” 면서 “피해자가 발생할때 주변에서 함께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직장내 성추행을 겪은 성폭력 피해자가 수치심을 느끼고 조직내 불이익 등 2차 피해를 우려해 피해사실을 숨기려는 경향이 있을 때 주변에서는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나은숙 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제3자 즉 주변에서 충분히 공감해 주면서 피해자에게 용기를 줘 스스로 말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가해자가 궤변과 변명으로만 일관하고 피해자는 침묵하려 할 경우 제3자가 직접 가해자를 대상으로 할 수 있는 조치 방안은 무엇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직접 목격한 동료가 있다면 당시 상황을 올바로 증언하여 피해자와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줘 외롭지 않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또한, 직장상사의 성추행 사건 이후에 적절한 대처로서 “가급적 피해 상황이 발생할 때 증거가 될 만한 것들을 수집하고 제시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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