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
인천시교육청, ‘한국어학급’ 운영교 관리자와 담당교사 및 학교운동부 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
기사입력: 2019/02/18 [13:14]  최종편집: ⓒ ebreaknews.com
박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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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교육청    ©박상도 기자

(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5일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에서 2019학년도 ‘한국어학급’ 운영교 관리자와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새학기 준비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강화를 위해 한국어학급 운영 규모를 대폭 확대해 공모했으며 최종적으로 유초중고 34교 50학급을 선정했다.

 

이는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하는 다문화학생 수가 매년 15%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특히 최근 공단주변으로 외국인가정 밀집지역이 형성되어 인근 학교에 중도입국, 외국인가정 학생이 수시로 진입함에 따라 학교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인 방안의 일환이다.

 

한국어학급은 입국 초기 중도입국, 외국인학생 등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집중교육을 운영하는 특별학급으로 한국어 미숙 및 문화차이로 학교적응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다문화학생을 맞춤형으로 지원하여 일반학생과의 통합교육이 조기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연수에는 한국어학급 운영교(34교)의 교감과 담당교사 80여명이 전원 참석해 새학기 준비를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 인력(한국어강사, 다문화언어강사) 관리, 학생 관리, 상호문화이해 활동에 대한 사례공유와 활용자원 안내를 통해 한국어학급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형목 민주시민교육과 과장은 “2019학년도 확대 운영하는 한국어학급이 현장에 잘 정착되어 다문화학생이 학교와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되고, 나아가 학교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삶의 역량을 갖추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 박상도 기자

또한,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5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2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운동부지도자 (성)폭력, 청렴, 도핑방지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EG 평생교육원 고명진 원장의 ‘운동부 지도자 (성)폭력 예방교육’이라는 주제로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성희롱 성폭력 예방 정책의 중요성, 학생선수 성희롱.성폭력 사례를 통한 처리 절차 이해, 정신적.사회적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학교구성원들의 역할 등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인천광역시체육회 전문체육부 오정규 팀장의 ‘학생선수 도핑방지 교육’이라는 주제로 강화되고 있는 학생선수 도핑방지를 위해 도핑의 의미, 금지약물, 도핑방지규정, 치료목적사용면책, 도핑검사, 다양한 도핑방지 사례, 지도자로서 정보제공 및 대응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여 선수관리에 대한 책임감을 제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서상교 장학관은 참석한 운동부 지도자들에게 “2019학년에도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해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학생선수들 지도에 최선을 다해 주지기를 바라며 항상 노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운동부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투명한 운동부 운영, 학생선수의 인권존중, 지도자로서 품행유지에 대해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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