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
인천시교육청, 청소년 노동인권수첩 알바꿀팁 배부 및 중.고 학생회장 공약이행비 지원
기사입력: 2019/03/19 [16:27]  최종편집: ⓒ ebreaknews.com
박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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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도 기자

(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일하는 청소년을 위한 고등학생용 노동인권수첩을 제작해 20일 관내 고등학교, 각종학교, 특수학교, 고등기술학교 등 139개교에  94,101부를 배부한다.

 

청소년알바꿀팁은 근로 계약부터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상담.권리구제 방법까지 총 23가지 소주제로 일하는 청소년이 알아두면 유용한 노동인권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2명이 삽화 제작에 직접 참여해 청소년 접근성을 높인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15cm * 9cm 수첩용 크기로 휴대가 용이하도록 했으며, 마지막 부분에 알바달력을 첨부해 메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월 초 청소년노동인권교육 매뉴얼을 제작해 초.중.고 521교에 배부했으며 교사들이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만든 지도자료이다.

 

민주시민교육과 최형목 과장은 청소년알바꿀팁과  청소년노동인권교육 매뉴얼 제작을 통해 인천지역 일하는 청소년의 노동인권이 보호되고, 학교 교육과정안에서 노동인권교육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 박상도 기자

또한,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5일 인천시 관내 모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학생회장 공약이행비’ 80만원을 지원했다.

 

고등학교에 머물었던 학생회 운영비 지원 사업을 올해 중학교까지 확대한 것이다.

 

특히, 이 사업은 ‘2018 청소년 100인 토론회’, ‘2018 주민참여예산제’에 나온 안건을 적극 수용한 것으로,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는 인천시교육청의 정책방향과 그 맥을 같이한다.

 

‘학생회장 공약이행비 지원’ 사업은 학생회장이 학생회와 함께 회의하고 예산을 편성하면, 학생회 담당교사가 결재를 통해 예산집행을 지원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학생 스스로가 선거 공약을 이행함으로 학생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민주시민교육과 최형목 과장은 “인천시교육청은 자율성,  공공성, 연대성을 강조하는 민주시민교육으로 주체적인 학생자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믿은 만큼 성장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기다리면 우리가 생각한 것 그 이상을 늘 보여준다”며 학생들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강조했다.

 

또, 이 사업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사업을 계획하여 시교육청에 신청하면 10개 학교를 선정하여 사업비를 직접 지원하는 ‘청소년참여예산제도’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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