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부평상인연합회, 모다아울렛의 롯데백화점 부평점 인수 심각한 우려 표명
부평소상공인 ‘생존권 박탈’ 지역상권 위협 규탄 집회 펼쳐..,
기사입력: 2019/05/16 [15:00]  최종편집: ⓒ ebreaknews.com
박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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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평상인연회가 16일, 모다아울렛의 롯데백화점 부평점 인수에 대한 규탄 집회를 펼치고 있다.     © 박상도 기자

(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부평상인연합회는 모다아울렛의 롯데백화점 부평점 인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16일 부평상인연합회는 롯데백화점 부평점 앞에서 모다백화점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부평상인연합회는 모다아울렛은 전국에 15개 지점을 연 아울렛 전문 대형 유통기업이다. 백화점으로 개장한 매장이 중간에 아울렛으로 운영하여도 법적인 처별도 없으며 규제할 법도 존재하지 않다며 모다백화점에 통상적인 백화점으로 운영될 것인가에 대한 강력한 의구심을 지울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부평상인연합회는 장기적 경지침체와 최저임금 인상등으로 인해 부평소상공인은 겨우 버티고 있는 상항에 모다아울렛이 들어오면 부평상권을 초토화시킬 경정타가 될것으로 모다아울렛의 부평 입점에 대해 강력하게 민원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 부평상인연합회의 모다백화점 규탄 성명서     © 박상도 기자

첫번째 시한 연장을 통해 통상적인 백화점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해 달라.

 

아울렛 전문 대형유통기업의 백화점으로 위장전입은 용압할 수 없으며 기존 부평상권을 무시하는 졸속행정에 대해 반대한다.

 

두번째, 백화점과 아울렛을 명확히 구분해 달라.

 

A백화점 개장후 아울렛과 같은 최저가 가격정책과 중적가 브랜드 입점을 시행하면 부평소상공인은 버터낼 방법이 없다.

 

공정위가 A백화점 운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주고 차후 아울렛으로 운영되는 편법을 법적으로 확실하게 막아 달라.

 

세 번째, 모다아울렛과 같이 우리  소상공인이 백화점으로 인정할수 없는 기업이라면 기존 롯데백화점 존치가 더 나은 답이 될것으로 불확실한 기업의 입점이라면 오히려 지역민,소상공인 상생을 위해서 기존 롯데백화점 존치를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공정위에게 전달 한다고 밝혔다.

 

또, 부평상인연합회는 민원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요구하며 어려운 경제상황에 생존권을 위해 공정위와 모다아울렛을 상대로 끝까지 투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부평상인연합회의 규탄 성명서 발표에는 신은호 시의원,구동오 구의원 등을 비롯 상인 150여명이 참가했으며 아울러, 부평상인연합회는 지난 15일에는 공정위에 민원을 접수시켰고 정유섭 국회의원과 만남을 통해 현 사항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모다아울렛은 롯데 백화점을 인수 제1호 모다백화점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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