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5월 23일 오후 2시 13층 대회의실에서 정부기관 및 민간단체 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지방연안사고 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관내에서 총 221건의 연안사고가 발생했으며, 그 중 19명이 사망하였다고 전했다.
이는 서해안에 형성되는 갯골과 조석간만의 차에 대한 특성 등을 간과하여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인천시 등 관계기관 공무원과 단체의 위원 19명이 한자리에 모여 2018년 연안안전관리 추진성과와 2019년 정책방향, 연안사고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해 각 기관 간 업무 협조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인터넷 카페 동호회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해루질로 인한 갯벌사고(고립, 방향상실)와 방파제, 선착장의 차량추락 사고 등에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제시했다. 구자영 청장은 “바다에서는 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국민이 보다 안심하고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협의회에 모인 기관을 중심으로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해 연안안전 사고예방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방연안사고 예방협의회는 ‘연안사고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해양경찰청 소속하에 두고, 위원은 연안사고 예방업무 관계기관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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