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공노총, 혐오 이용하는 정치 행태 일본 정부 규탄
기사입력: 2019/07/16 [14:27]  최종편집: ⓒ ebreaknews.com
박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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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도 기자

(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은 15일 혐오를 이용하는 정치 행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공노총의 성명서에 따르면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잊혀지지 않는 역사가 국민의 가슴에 다시 한번 새겨졌다.

 

역사적인 올해, 일본은 망언을 넘어 만행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 규제 강화를 통해 이 땅을 또 손아귀에 쥐고 흔들려는 얄팍하다 못해 어이없는 정치질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개탄을 금치 못하는 바다.

 

일본군과 제국주의에 의해 든 피멍울이 여전히 그 자리에 고스란히 남아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이 땅, 대한민국에 숨 쉬고 있음에도 일본 정치권은 여전히 ‘나몰라라식’의 행태를 자행하고 있다.

 

그런 와중 정치적 목적과 강제징용,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된 역사적 죄에 대해 반성은 커녕 수출 규제 강화라는 어이없는 카드를 꺼내 들며 이 땅에 살아가는 국민의 생존권을 볼모로 삼는 행태는 오만방자하기 이를 데 없다.

 

이에 우리나라의 국민이 불매 운동을 시작하고, 소상공인들이 일본 제품 판매 거부 의사를 밝혔다.

 

터져 나오는 국민의 분노에 공노총 역시 침묵할 수 없어 일본 정부의 만행을 규탄하고자 한다.

 

일본 정부는 역사적 죄인임을 인정하고, 오로지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이 조선 땅을 피로 물들인 사실에 대한 시인과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네야 할 것이다.

 

일본 정부는 정치적 잇속을 위해 타국에 대한 혐오감을 조장하는 질 낮은 행태를 당장 멈추고, 전 세계적인 추세인 ‘공생’에 대해 학습해야 할 것이다.

 

또, 일본 정부는 혐오를 이용해 올라탄 배는 언젠간 또 다른 혐오로 인해 침몰한다는 것을 자각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일본 정부 수출 규제 행태에 대항하는 우리 정부의 대응을 적극 지지하며, 우리 국민의 아픔에 공직자이기 전 국민으로서 공감하는 바이다.

 

공노총은 일본 정부의 질 낮은 정치적 모략질을 규탄하며, 역사적 죄인들을 조속히 처단하길 바라는 바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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