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농식품부.aT, 美유통매장서 최초로 ‘한국산 호접란’ 홍보
미국 뉴저지 등 3개 주에서 35일간 호접란 우수성 홍보판촉
기사입력: 2019/10/15 [15:04]  최종편집: ⓒ ebreaknews.com
박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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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13일까지 35일간 미국 플로리다, 버지니아, 뉴저지 3개 주, 롯데 플라자마켓(Lotte Plaza Market)에서 한국산 호접란 판촉행사를 가졌다.

 

농식품부와 aT는 올해 3월 미국시장에 최초로 수출된 한국산 호접란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판촉홍보는 올해 미국으로 수출된 어린 묘를 미국 플로리다 농가에서 4~5개월 동안 재배해 꽃을 피운 상품을 대상으로 했다.

 

한국산 호접란은 뿌리에 이물질이 없어야만 미국으로 수출이 가능하여 품질경쟁력 측면에서 불리한 실정이었으나 2017년 12월, 검역협상 타결로 분화형태로도 수출이 가능하게 돼 한국산 분화 호접란은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미국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에 약 6만 5천분이 수출됐다.

 

특히, 이번 판촉행사에서는 한국산 호접란의 재배법을 소개하는 안내 리플렛과 태그 부착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국산 호접란 홍보용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SNS 및 현지 지역 언론을 통해 한국산 호접란의 우수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미국에서는 기념일과 축하행사에서 호접란 소비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미국내 호접란 시장은 대만산이 수입시장의 82%를 차지하는 등 경쟁이 치열한 편이나, 한국산은 대만산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으로 향후 수출확대가 기대된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판촉행사를 시작으로 미국시장에서 한국산 호접란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규수출시장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며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훼농가들의 시름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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