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부천시,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전국 1위’ 및 기후변화 대응 건강 분야 ‘장관상’ 수상
기사입력: 2019/11/15 [11:14]  최종편집: ⓒ ebreaknews.com
박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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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도 기자

(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부천시가 지난 14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 주관한 ‘2019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사업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대상(환경부장관)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지자체의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폐가전 수거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며,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폐가전 수거 및 홍보실적 등을 서면 평가하고 현장 점검을 거쳐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부천시는 최근 2년 동월 평균 대비 7.4% 증가한 515t의 무상수거 실적을 기록했으며, 시민참여를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 추진과 폐가전제품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집하장 운영관리 예산 편성 등의 노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대회에서 수상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폐가전 무상방문수거사업을 지속해서 홍보하고 수거체계 개선에도 힘써 시민이 폐가전을 편리하게 배출하고 폐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무상방문수거제도는 제품 생산자가 발생폐기물에 대해 재활용의 의무를 다하는 생산자책임재활용(EPR) 제도의 일환으로 2012년 서울시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2014년 하반기에 전국 지자체로 확대되어 자원순화사회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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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부천시가 지난 13일 2019 온열.한랭질환 감시체계 워크숍에서 국가기후변화 대응 건강 분야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부천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피해 대응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건강피해 취약계층 예방체계를 마련하는 등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부천시는 온열.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적극 운영 등 기후변화 대비 예방체계 확립, 공공청사 개방을 통한 무더위 잠자리 쉼터 운영, 전국 최초 미세먼지대책관실 신설을 통한 체계적 미세먼지 저감사업 추진, 건강피해 취약계층 관리 강화 및 물품확대보급, 계절별 유행 감염병 예방관리 철저, 응급상황 대처능력 강화 교육 등의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피해 사전 예방 정책을 적극 펼쳐왔다.

 

정해분 부천시보건소장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라 시민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0년 2월까지 한랭질환 건강피해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등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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