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주말 인천관내 해역에서 레저보트 고장 등으로 표류중인 승선원 7명을 구조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낮 12시 24분께 인천대교 인근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0.83톤, 승선원 5명)가 엔진 고장으로 멈춰 표류중이라는 운항자 B모씨의 신고를 접수하고 인항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연안부두까지 안전하게 예인, 입항 조치 했다.
A호는 오전 10시께 연안부두에서 출항해 항해 중 인천대교 인근해상에서 엔진 시동모터의 갑작스런 고장으로 운항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같은 날 오후 4시 45분께에는 아라뱃길 계양대교 인근에서 운항중인 레저보트 C호(3.5톤, 승선원 2명)가 연료부족으로 운항이 불가하다는 운항자 E모씨의 신고를 접수하고 김포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김포마리나까지 안전하게 예인, 입항 조치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레저활동 차 해상으로 나서는 레저객은 출항 전 엔진점검 및 연료확인 등으로 사고를 예방하기 바란다” 며 “특히 레저보트가 표류할 경우 타 선박과의 충돌, 좌초 등의 2차사고 발생이 우려되니 즉시 신고하길 당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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